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월 선정된 유망제품 8종에 대한 시험방법과 절차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표원은 작년 12월 기술수요조사로 발굴한 84개 과제에서 기획위원회, 사업심의회를 각각 살균기능이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건물 일체형 태양광 외장재 등 8개 과제를 확정했다. 앞으로 해당 품목을 대상으로 국내 수요 및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되는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시험인증기관들이 제안한 연구개발 계획서를 종합평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패션산업시험연구원 등 5개 기관을 과제별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 다음달 과제별 주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시험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제품군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미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 발굴·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창업과 융복합 신제품 출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제별 주관기관 선정 결과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