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기증했다.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스마트패드는 국가보훈처가 추천하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 전달된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스마트패드를 활용, 치매 예방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증진하는 내용의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LG유플러스 지원은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를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며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훈대상자의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하는 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는 분에게 당연한 지원으로 LG유플러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