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광명허브)에서 '환경 콘텐츠 융·복합 협업 제품 제작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환경을 주제로 한 융·복합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 1억5000만원 내에서 친환경 제품 제작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제작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 멘토링 프로그램, 타 허브 사업 연계,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경콘진은 지원을 위해 서류심사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매칭 된 프로젝트를 심사해 최종 10개 내외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프로젝트는 지원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업사이클 교육 키트'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와 친환경 용기를 결합한 립밤' 등 10개의 친환경 제품이 제작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경기도 외 기업도 신청 가능하나, 협약 후 2개월 내 경기도로 이전해야 한다. 모집 마감은 6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일정 및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명허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경콘진이 운영하고 있는 대표 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다. 성남 판교, 수원 광교, 의정부, 시흥, 고양에 이어 지난 2020년 여섯 번째로 광명에 개소했다. 광명허브는 '지구를 지키는 창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