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가 합작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가 김정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정윤 신임대표는 연세대 경영학, 코넬대 MBA를 수료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매킨지앤드컴퍼니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글로벌 산업 전반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매킨지에서는 전략 담당 부파트너로 근무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역량을 구축했다.
트러스테이는 김 대표의 전문성과 프롭테크 시장 이해력이 트러스테이의 시장 혁신 요구와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 전격 영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주거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1~2인 가구 임대 주거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의 전문성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 기반 코리빙(Co-living) 주거 브랜드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1인 가구 주거 모델과 혁신적인 임대 주거 솔루션을 통해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야놀자와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는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야놀자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가 접목된 트러스테이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새로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