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여기어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 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기업이 개인 정보를 포함한 정보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절차를 검증하고, 그 절차에 따라 기업 활동을 영위하는지 확인한다. 여기어때가 획득한 인증 범위는 온라인 숙박 예약 및 맛집 검색 서비스로 여기어때와 호텔타임, 망고플레이트가 포함됐다.
여기어때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규격인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ISO/IEC 27001:2013)을 획득했다.
윤진환 여기어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ISMS-P에 이어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ISO/IEC 27017:2015)과 국제 표준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ISO/IEC 27018:2019)도 인증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안 안전성을 강화해 여기어때가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