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KOICA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이다. 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뉴딜(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그린 뉴딜(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감염병 대응 등 '정부 정책 연계형'이 80%, '코이카 중점 지원 분야'가 20%이다.
올해 새롭게 바뀐 2021년 프로그램에서는 철저한 1:1 맞춤형으로 팀별 진출국 사업전략 및 사업모델 수립 지원,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전문분야 멘토링, 진출국 현지 창업기획자 사업검증 및 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이 도입된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스타트업은 혁신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나 개발 초기에 시장에서 검증하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이들이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