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7일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스트 제2캠퍼스 건립 및 스마트 e모빌리티 특화 전문대학원 건립 △스마트 e모빌리티 혁신센터 구축을 통한 특화서비스 실증 수립 △스마트 e모빌리티 연구개발을 통한 관광 콘텐츠 제공 △기타 기관 및 지자체의 상호 교류협력 증진 등을 협의했다.
GIST는 제2캠퍼스 추진을 위해 스마트 e모빌리티 혁신센터 구축 및 기업유치 활동 등 관련된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스마트 e모빌리티 혁신센터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기선 총장은 “스마트 e모빌리티 혁신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에너지,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 및 실증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면서 “영광군의 주력산업인 e모빌리티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기업유치 및 지스트 특화전문대학원 건립에 힘써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 및 국가 인공지능 연구수행을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사단법인 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과 창업 촉진 등 지역 산업혁신을 선도하며 지역과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