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시뮬레이션서비스기업 버추얼랩(대표 이민호)은 소재 연구 플랫폼 '맷스큐(MatSQ)'에 인공지능(AI)기반 예측프로그램 등 세 가지 시뮬레이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맷스큐 기능은 △게임즈(Gamess) △램스(Lammps) 등 시뮬레이션 엔진 2개와 △폴리머라이즈(PolymRizeTM) 등 고분자 예측 머신러닝 프로그램 1개이다. 이번 기능 추가로 맷스큐는 플랫폼 적용 분야와 활용 방식을 각각 고분자와 AI 영역으로 확장했다.
그동안 맷스큐 플랫폼은 제일원리계산(DFT) 기반 큐이(QE), 분자동역학(MD) 기반 램스, 칼파드(CALPHAD) 등 시뮬레이션 방법론을 제공해 왔다. 연구자들은 각자 연구에 적합한 시뮬레이션을 선택해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신규 시뮬레이션 기능은 DFT 기반의 '게임즈' 엔진이다. '램스' 엔진의 경우 새로운 템플릿을 추가해 이전보다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시뮬레이션이 금속, 반도체 등의 무기물질 예측에 활용되었다면, 이번 신규 시뮬레이션 기능은 주로 고분자 등 유기물질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시뮬레이션 엔진은 △촉매 △플라스틱(Plastic), △탄성중합체 △전도성 재료 연구 등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폴리머의 기계적, 전기적, 광학적 특성 계산 예측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