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가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적용·보급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FEMS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에코시안, 제로엔, 메타넷대우정보, 센솔루션, 에코비전21, 에스디플랙스, 티스마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초대 위원장은 최정열 성결대 교수다.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표준화 추진을 위해 산업계와 수요기관의 FEMS 표준화 요구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중장기 FEMS 표준화 로드맵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박병훈 협회 사무총장은 “협회를 구심점으로 유관 기관, 기업, 연구기관, 학계가 함께 FEMS 표준화를 추진한다”며 “FEMS 분야 산업 활성화 기반조성과 표준화 대표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관련 표준화 계획을 협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