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박혜자)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대학 학술정보 공유 유통 활성화 △원격교육 운영 및 활성화 협력 △교육학술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빅데이터 관련 공동 연구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AI대학 설립, 사회수요 맞춤형 온라인 대학원 준비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 비전이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이화여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혁신을 함께 준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KERIS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활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한복판에서 KERIS와 이화여대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부합되고 두 기관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