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그스포츠연맹(총재 최태영)과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가 반려동물 산업 및 문화 저변 확대에 동반협력키로 했다.
14일 한국도그스포츠연맹 측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최근 '도그스포츠 활성화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도그스포츠의 생활체육화와 함께 관련 산업군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동반자관계 형성으로서의 목적을 지닌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과 함께 △반려동물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도그 스포츠 효과 연구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모델 제시 △반려동물 스포츠 산업 관련 신규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태영 한국도그스포츠연맹 총재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도그스포츠의 생활체육화를 이루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보호자와 반려견 쌍방의 건강 향상과 유대감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도그 스포츠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도그스포츠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연맹에서 학과에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 기술지도, 컨설팅 및 관련 전문가 양성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그스포츠연맹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도그 스포츠 활성화와 모범적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반려동물의 생명과 행복 및 건강 추구, 21세기 대한민국의 문화 스포츠 비전 달성을 목표로 창립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