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특별편 '프렌즈: 리유니언'을 26일부터 OTT 독점 공개한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프렌즈 원년 멤버가 출연한 110분 분량 스페셜 쇼 프로그램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 등 원년 출연진이 프렌즈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17년 만에 모였다.
5월 말 HBO맥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개됐다. 과거 프렌즈 명장면을 재연하며 향수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촬영 비하인드 등 여섯 주인공 솔직한 인터뷰도 담았다. 국내에는 방탄소년단(BTS)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웨이브는 월정액 독점 계약으로 유료 이용자가 무제한 시청하도록 제공한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20~3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의 삶과 우정을 그린 미국 시트콤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에 참여, 1994년부터 약 10년간 미국 NBC에서 방영됐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