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2단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한 뒤 내년까지 약 1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수행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P-클라우드에 하둡 기반 빅데이터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2단계 사업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본격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 성능 확장, 데이터 수집과 연계 확대, 전사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비정형 데이터 분석 과제 추진과 분석 모델 고도화,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 추가 개발, 운영 관리 등 업무 영역으로 개발과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선 치안 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치안 현안 해결과 행정 활성화로 경찰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사장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분석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최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