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 투자해 그린에너지 분야,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농업 관련 뉴딜 인프라 사업에 중점 투자하는 그린뉴딜 인프라 ESG 펀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NH-아문디 그린뉴딜 인프라 ESG 펀드'는 1500억원 규모로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는 수소, 연료전지 등에 신규 투자한다. 기존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풍력발전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를 병행해 최적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농협 은행·생명·손보·투자증권·캐피탈 등 농협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운용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맡는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발맞춰 한국판 뉴딜정책에 농협금융이 선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