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대표 김상훈)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전동킥보드 전용 헬멧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씽씽' 헬멧 구매 시 기기 기본료에 해당하는 '잠금해제' 무료 혜택을 준다.
국내 최초 공유킥보드 배터리 국산화를 이뤘던 씽씽은 이번에는 직접 헬멧을 개발·디자인하고 상품화에 나섰다. 헬멧 구매자 전원에게 씽씽 킥보드 '잠금해제 쿠폰' 10장을 준다. 2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잠금해제 쿠폰 10장이 더 생긴다. 발급일로부터 90일간 사용 가능하다. '씽씽 헬멧, 잠금해제 무료 쿠폰 패키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씽씽 공식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과 무광 블랙 색상을 채택한 씽씽 전동킥보드 헬멧은 어떤 옷차림에도 부담없이 어울린다. KC인증도 획득했다. 충격에 강한 강화플라스크와 고강도 압축 하드폼을 채택했다. 매쉬패드를 탈부착형으로 만들어 개인위생에도 신경 썼다. 남녀공용 사이즈로 머리둘레 55~61㎝ 다이얼 피팅 방식으로 조절 가능하다.
씽씽 팀장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공유킥보드 이용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면서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킥보드 전용 헬멧을 개발해 소비자 고민을 덜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