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케이의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전개하는 2021 디지털 광고 캠페인 '죽이는 깔끔함'이 온에어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칭따오의 깔끔한 뒷맛을 강조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단명갑수' 별명을 지닌 배우 김갑수의 매력을 십분 살려 MZ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치킨, 매운 짬뽕 등 맥주와 흔히 곁들이는 음식 먹방을 연출, 칭따오가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점을 부각했다.
칭따오는 2030세대가 짧고 강렬한 영상에 익숙하다는 점을 포착, 총 5편의 옴니버스 에피소드를 기획했다. 각 내용은 일상 속 맥주를 찾는 다양한 상황을 단계를 뛰어 넘는 반전의 줄거리로 풀어내되, '죽이는 깔끔함'이란 캠페인 메시지로 모든 에피소드가 통한다. 여기에 김갑수 고유의 캐릭터와 그만의 맛깔 난 연기력이 어우러져, 단기간 내 높은 광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광고'가 아닌 '찾아보게 만드는 광고'가 탄생했다.
각 에피소드 타이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죽이는 깔끔함 편' '매운맛엔 죽이는 깔끔함 편' '느끼함엔 죽이는 깔끔함 편' '광속으로 죽이는 깔끔함 편' '미련 없이 죽이는 깔끔함 편' 등 익살스러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웃음 포인트를 겨냥하며 칭따오의 깔끔한 맛을 부각시켰다.
칭따오 관계자는 “광고 온에어 이후 단기간 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수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광고를 본 MZ세대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신 만큼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죽이는 깔끔함' 칭따오 맥주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