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역사 내 설치된 모니터 화면을 이용한 멀티비전 광고사업을 개선했다. 화질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LED 전광판을 추가 도입한다.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ㄱ·ㄷ·ㅜ 등)와 화면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역사 벽면과 기둥에도 설치할 수 있다.
공사는 이달 둘째 주에 온비드를 통해 해당 사업 입찰을 공고, 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역사 내 광고를 시행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멀티비전 광고뿐만 아니라 승강장안전문 디지털광고·환승역 미디어터널 등 다양한 광고를 지하철 내에 확대 도입해 나갈 것”이라면서 “비운수사업을 통한 수익을 앞으로도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