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 통과…하반기 상장 등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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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고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마테크 솔루션, 데브옵스·협업 플랫폼 솔루션 영역의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반으로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은 대기업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개발 ·운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AI 기반 마테크(마케팅+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개인화 타겟팅, 개인화 상품 추천, 캠페인 자동 최적화, 실시간 메시징 기능 등을 탑재한 솔루션으로 2016년 출시 이후 이커머스 업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을 통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을 통해 최적의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협업 플랫폼 솔루션은 기업 구성원 및 조직의 협업을 위한 기능과 프로세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플래티어의 데브옵스 플랫폼과 협업 플랫폼 솔루션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다수의 국내기업들에 적용되어, 이미 기술적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약 170개 이커머스 사이트 구축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약 600개사 대상 디지털 전환 통합 플랫폼 구축 △AI 개인화 솔루션 그루비를 약 130개사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플래티어는 '헤드리스 커머스'를 구현한 '그루비 AI 커머스 4.0(가제)'를 6월말 출시를 목표로 베타버전을 개발중이다. '헤드리스 커머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 여러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커머스 기술이다.

플래티어는 이번 '그루비 AI 커머스 4.0' 솔루션의 베타버전 출시를 통해, D2C(Direct to Consumer)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중대형 기업 고객사를 유치해 매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D2C는 제조사가 유통 단계 없이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직거래 방식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지금까지 뛰어난 연구인력과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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