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12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영상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 기업 대표들과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CEM은 청정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2010년 미국 에너지부 주도로 설립된 회의체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한국이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및 원전 감축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정책관은 연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로 상향하고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정책 경험을 CEM 회원국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