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가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외식업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단골 케어 기능' 도입 후 10주간(2021년 3월 10일~2021년 5월 18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골 케어' 점포 매출이 일반 점포보다 7.6배가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위메프오는 외식업 점주라면 누구나 직접 단골 손님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가게 소식 등을 전할 수 있는 '단골 케어 기능'을 선보였다. 예를 들면 우리 점포를 단골로 지정한 손님에게 점포 소식을 전하거나 전용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할 수 있다. 프로모션 방식이나 세부 내용 등은 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점포 상황에 맞는 개별 프로모션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지면서 단골 케어 기능을 사용하는 점포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2021년 5월 12일~2021년 5월 18일) 이들 매출은 서비스 도입 첫 주(2021년 3월 10일~2021년 3월 16일) 대비 47.6% 신장했다.
단골 케어 기능 도입 후 위메프오에 합류한 전체 외식업체 수도 직전 10주(2020년 12월 30일~2021년 3월 9일) 대비 37% 증가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는 “단골 케어 기능은 위메프오 플랫폼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처럼 활용하도록 하는 취지”라며 “외식업 점주가 플랫폼 이용에 큰 부담 없이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