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태양에너지 인식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시장 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진행된다. 일정은 1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해 11월 시상식을 진행한다.
솔라리그는 한국 지자체와 시민 단체들의 태양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에너지 발전 리그'로 2019년에 시작됐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독일 내에서 태양에너지 발전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한화큐셀은 작년부터 솔라리그를 후원했다.
올해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와 기업이다. 재생에너지 도입과 정책 수행 의지가 높은 지자체 7곳과 재생에너지 도입과 특별한 에너지전환 스토리 등을 가진 민간단체와 기업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회 전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