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식재산센터, 특허청 주관 전국 지식재산 성과평가 '우수센터'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이 주관한 '지식재산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허청은 매년 초 전국 27개 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및 지식재산창업촉진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실적을 외부 전문 평가위원단을 구성, 평가한뒤 우수센터를 선정한다.

Photo Image
2021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 우수센터 수여식.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역 발명풍토조성 및 지식재산권 인식제고 △지식재산권 창출촉진 및 적극적 활용 도모 △지역기업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조직관리 측면에서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수행과제 도출에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성과창출 부문에서는 맞춤형 연구개발(R&D) 추진전략, 지식재산(IP) 사업화 연계 컨설팅을 진행, 전남지역 K-방역 해외진출기업, 소부장 기업 등에게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매출 증대 등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고객만족도가 전년도 대비 9.2% 증대하고 산단 연계 목표치를 150%초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 경우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수출액이 276.2%가 증가했다. 케이에스는 진단검사 장비(K-500) 수출 등에 힘입어 매출액 1,370%, 수출액 6,478%, 고용인원 133%, IP창출 56%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전남지역의 IP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앞으로도 전남지역에서 지식재산 기반 업무추진을 진행하는 기틀을 만든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우수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