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LG전자에 'AI+'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엘지전자 가전제품과 서비스 일부에 '에이아이플러스(A+)' 인증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제품군을 살펴보면 LG전자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 'ThinQ' 애플리케이션(앱)의 ThinQCare 서비스와 최적사용 서비스가 가전 업계 최초로 A+ 인증을 획득했다. 가전제품으로는 에어컨, 드럼세탁기, 건조기,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이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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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KSA)

AI+ 인증 제도는 표준협회와 제품시험업체 와이즈스톤이 2020년 8월 시작했다. 객관적 AI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AI 제품 및 서비스의 신뢰성·안전성 등 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한다.

LG전자 제품·서비스에 주로 적용된 AI는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를 통한 사물인식, 이용자 사용 패턴 기반 데이터 분석 예측 기능을 구현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LG전자가 AI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지속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AI 분야 인증과 표준, 교육,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양질의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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