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지난 27일 프랑스 아문디(회장 발레리 보드송)와 화상회의를 갖고 ESG 투자협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문디는 지난해 말 기준 수탁고 2313조원의 유럽 1위 자산운용사다. 2003년 합작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이다.
회의에서 양사는 ESG 선도사인 아문디의 ESG 투자 전문성을 NH-아문디자산운용뿐만 아니라 농협금융 계열사에도 이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주간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ESG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문디는 ESG 펀드 수탁고 유럽 1위이며 파리기후협정을 준수하는 첫 ETF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기후위험을 대비하는 아문디의 '기후변화 투자 프레임워크' 등 선진화된 ESG 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구체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