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창업자 지원 '빛고을 재도전' 참여기업 모집

광주시는 다음달 1~22일까지 '빛고을 재도전 지원'에 참여할 14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빛고을 재도전 지원사업은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에게 창업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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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재도전참여기업 모집.

참여 기업에게는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실패원인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애로·현안사항 해결과 정보공유를 위한 정기·수시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아이플렉스(I-PLEX)광주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아이템의 우수성과 사업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빛고을재도전 지원 기업 16곳을 선정해 시제품 및 금형제작, 마케팅, 제품기술개발, 상품출원 등을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 모두가 창업에 성공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 실패원인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창업기업으로 성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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