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956년 출시한 국민조미료 미원의 뉴트로 감성을 담은 '미원라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미원라면은 누구나 즐겨먹는 라면에 미원의 감칠맛을 더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출시해 MZ세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원맛소금팝콘에 이은 두 번째 미원 브랜드 제품이다.
미원라면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또 마늘과 고추로 얼큰한 맛을 잘 살렸고 육개장 베이스 국물의 개운한 끝맛이 돋보인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뉴트로 감성을 입혔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5년간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 온 국민조미료 미원이 그동안의 고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미원라면이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