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KT비즈메카와 영상회의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비즈메카EZ'에 영상 회의 솔루션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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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는 KT비즈메카와 영상회의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KT비즈메카와 영상회의 솔루션 '구루미 비즈(Biz)'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 KT비즈메카의 기업용 클라우드 협업솔루션 '비즈메카 EZ'를 통해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영상회의, 영상교육, 웨비나 등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구루미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구루미는 이번 양사 간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총 약 6만5000개 기업, 약 40만명의 KT비즈메카 이용자들에게 비대면 시대에 맞는 업무 환경을 구축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메카 EZ' 이용 고객은 동시 접속 10인에 한해 최대 40분까지 무료로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추가 월 이용요금 납부를 통해 각종 문서·미디어 공유, 자동녹화 기능 등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비즈메카 EZ'는 기업용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인사, 회계 등 다양한 기업 업무 기능을 지원하는 KT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업무포탈이다.

구루미의 영상회의 솔루션 '구루미 비즈'는 클라우드 기반 오픈 API를 통해 다른 프로그램에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KT비즈메카뿐 아니라 ST유니타스, 신세계, TBS, 한솔그룹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기관과 연동해 이용하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대면 교육이나 행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루미는 '영상 사회'를 준비하는 기업 혹은 일반인들에게 관련 기술과 적용 예시 등을 함께 공유하며 더 친근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루미 비즈는 최대 100명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고화질 영상회의·영상교육을 모바일과 PC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최대 10만명이 LIVE 콘퍼런스에 참여할수 있다. 다양한 OS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루미는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더 많은 해외 사용자를 확보하고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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