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 선정식 개최…74개 회원사와 파트너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K-SURE 아너스 클럽)' 선정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역보험 장기이용 고객과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무역보험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74곳 수출기업을 회원사로 선정했다.

K-SURE는 스마트폰 부품 수출 중견기업 에스아이플렉스와 화학제품 수출 중소기업 제이켐코리아에 각각 선정패를 전달하고, 13개 회원사와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인기 제이켐코리아 대표는 “지난 10년간 무역보험으로 촘촘하게 대비한 덕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출대금 미회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출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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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K-SURE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K-SURE 아너스 클럽)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에게 선정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 했다.

K-SURE는 장기이용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 창구를 넓히고 회원사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해 수출 상승세에 힘을 싣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사 간담회와 수출 현장 방문을 확대 실시, 수출애로와 고객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수출입 실무·회계 등에 대한 특별 컨설팅, 보험(보증)료 및 한도 우대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움에서도 무역보험을 꾸준하고 폭넓게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유연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역보험 이용 고객들과 유기적 소통과 아낌없는 정책지원으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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