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5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수출마케팅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비대면 소비과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 기업들에게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아마존 등 주요 e커머스 플랫폼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버노드의 정현군 이사는 “제품 판매 과정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 사이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만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해야 한다”면서 “시장성 분석, 매출 증대 등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e커머스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e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빅인사이트의 배성열 팀장은 “셀 수 없이 다양한 유형 소비자들이 있지만 구매 빈도, 거래액, 체류시간 등에 따라 그룹화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의 최종 구매 전환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트렌드 및 시장동향 파악,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 디지털 광고 제작 노하우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DX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보다 활발하게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지원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