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가 비영리 사단법인 코드클럽한국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비대면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드클럽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SW교육 기부단' 활동을 후원한다.
코드클럽은 최근 비트컴퓨터로부터 정보 소외계층 SW교육 지원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코드클럽은 국내 청소년 대상 무상 코딩교육을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다. 매 학기 진행하는 찾아가는 SW교육 기부단 활동으로 전국 교육기부자와 청소년 대상 코딩교육을 한다.
비트컴퓨터는 우리나라 국내 대학생 벤처 1호, SW 전문기업 1호다. 비트교육센터를 통한 정보기술(IT) 인재양성, 비트의료정보학술상 운영 등으로 학술지원과 사회공헌을 한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지난 2000년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 '조현정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SW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을 한다. 재단 소득 99%를 장학금과 학술비에 사용한다.
현재 총 338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30억원을 학비로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4년간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장진혁 코드클럽 사무국장은 “국내 많은 청소년이 환경에 상관없이 체계적인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고 SW 인재 양성기관인 비트컴퓨터 SW교육 후원으로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SW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