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계열에 AI·빅데이터응용 소프트웨어과 신설
미래자동차설계과와 미래자동차전자과 신설...미래차 전문가 양성
차세대 반도체와 신소재 산업 이끌 인재 양성 위해 반도체계열도 신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4차 산업혁명에 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도 학과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계열 내 전공을 신산업 분야에 맞춰 '과'로 개편했고, 4개 학과를 신설하는 등 7개 계열, 39개 과를 편성했다.
주요 신설학과는 컴퓨터정보계열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AI·빅데이터응용 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컴퓨터정보계열)도 신설, 네트워크, 서버, 클라우드 및 보안 중심 기업 맞춤형 시스템 엔지니어와 IT융합(VR/AR) 및 게임산업 최신 트랜드에 유연하게 대체할 게임 콘텐츠 개발과 게임 운영자를 배출한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카 관련 분야도 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미래자동차설계과(AI융합기계계열)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 핵심 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미래자동차전자과(전자정보계열)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될 차량제어모듈, 스마트 센서, 자율주행을 위한 사물인터넷, 차량용 임베디드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한다.
AI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과도 신설한다. AI로봇자동화과(AI융합기계계열)는 AI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설비 분야 핵심 기술인 자동화장비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제조설비 유지보수와 관련된 첨단기술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화 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자동화시스템과(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는 자동화 장비의 최상위 제어기인 PLC와 시퀀스, 산업용 로봇과 HM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장비 설계·제작·설치·시운전 핵심기술을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할 반도체계열(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도 신설한다.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전장(전자장비)을 비롯해 LED 등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등 제조 공정기술 분야와 해당 산업 장비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한다. 웹툰,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게임분야 산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1인 작가 및 창업자도 육성한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열학과 개편과 함께 신산업·신기술분야에 전문성을 높이도록 계열 내 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