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1년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부설 AI정보영재교육원 SW·인공지능(AI) 과정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 AI정보영재교육원 SW·AI 과정 프로그램은 1년 과정으로,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AI·SW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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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계학습, AI이미지학습을 통한 전염병 예방수칙 사전, 화학원소 안내 사전 제작, 정보보안과 시대별 암호화 방법, 언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AI윤리, AI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AI미래도시를 만들어 나만의 코딩으로 미래도시를 움직여보는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가 2020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조영주 교수를 비롯 이광옥 교수, 서희철 연구원과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노치상, 김준현, 박민솔 조교진이 올해 프로그램을 함께 이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4시간씩 23주, 총 90시간에 걸쳐 광주지역 SW·AI에 관심 있는 고1~2, 고교영재 17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실습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광주시가 2020년 AI 중심도시로 선정돼 활발하게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미래 AI산업을 이끌어 갈 AI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SW·AI 고교과정 참여 학생들 모두가 AI·SW를 즐겁게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AI정보영재교육원 AI·SW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AI·SW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을 진행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