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GPS 기반 전국 숲길 기초자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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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와 전국 숲길자원정보를 조사해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현장 조사 사업을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숲길에 대한 노면상태(갈림길, 경사, 계단, 밧줄, 교량 등), 자연경관, 조망점, 쉼터, 명소, 화장실 등 시설물과 관광자원을 위치 확인 시스템(GPS) 좌표 기반으로 조사하는 내용이다.

전국 숲길연결망 구축 후속사업으로 숲길자원을 기초자료 구축을 통한 민간 개방이 목포다.

정부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전국 서울 경기, 강원, 대구·울산·경북, 충북, 부산·경남, 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모두 8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조사원 400명을 배치한다.

정철호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수집된 전국 숲길과 연계된 산림관광자원 기초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간에서 숲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 등 국민 숲길이용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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