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다.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 생체정보 등록과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이용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 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