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2021 광주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6월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광산업진흥회,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전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광주일자리종합센터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17일 올라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박람회가 진행되는 6월6일까지 가능하다.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투트랙 온라인 면접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되며 구직자는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광산업 분야 전문포털 사이트 광주잡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자동차, 광전자, 우수기업 3개 분야에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해당 기간 구직자들에게 취업 성공 콘텐츠 운영 및 취업전략 배우기 코너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총 5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25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광주 상생일자리박람회, 11월에는 광주·전남합동온라인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