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설중장비 글로벌 파트너링(GP)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창사 국제공정기계전시회(CICEE)'와 연계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설중장비 및 부품시장에 우리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사전에 수요조사로 선별한 유압 기기와 모터 등 중장비 부품 관련 국내 제조기업 8개사 공동 샘플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바이어들은 전시관을 찾아 제품을 직접 보며 국내기업들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현지 진출 기업은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바이어와 상담한다.
작년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처음으로 7000억위안을 돌파했다. 지난 1~3월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11만3000대를 기록했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