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14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1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가 주관했다.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데모데이에서는 로봇기업 국내외 IR 피칭은 물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퍼스원, 아임시스템, 피씨오낙, 코봇, 택트레이서, 로보링크, 힐스엔지니어링, 우리로봇, 효돌, 티티엔지로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또 심사와 참관을 위해 국내 투자사 27개사, 해외 투자사 10개사,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해 로봇기업에 대한 투자사들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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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코리아 로봇 데모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는 유망한 로봇기업을 발굴하고 로봇 창업 활성화와 후속 투자 연계 등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웅희 원장은 “로봇 산업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실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국내 로봇기업 투자 활성화와 기업간 교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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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와이앤아처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