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유망 스타트업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기업에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사 이내 스타트업은 전문기관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기업별 니즈에 따라 7개 경영분야(△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개척 △법률·회계·지재권 △홍보·문화·컨텐츠) 또는 '종합진단'을 선택하면, 그 분야에 대해 기업당 각각 5회 멘토링을 제공한다.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 선정은 5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 실시는 6월~10월, 피드백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권 특화 전문기관을 추가하는 등 멘토풀을 확대하고, 기존 분야별 선택방식 외에 종합진단 방식을 추가해 진행방식을 다양화한다.
한국거래소는 “KSM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제고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