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방식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로, 신한생명의 자본금 3783억원이 늘어난다.
통합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를 7월 출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는 자산규모 70조원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에 이은 국내 4위권 생명보험회사가 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