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새벽배송기업 오아시스마켓은 100% 소상공인 상품으로 구성한 '소상공인 상품으로 마음을 전해요' 기획전을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오아시스마켓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체결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기획전 '소상공인 상품으로 마음을 전해요'에서는 매년 똑같은 가정의 달 선물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각 소상공인만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상품을 엄선했다.
깨의 얇은 껍질을 한 겹 거피해 부드럽고 깊은 향이 한층 더 진한 담향 참기름세트, 우리 고유 역사를 지닌 지역 특산주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가격 적인 혜택도 빼놓지 않았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꾸준히 직매입 상품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매입으로 전환하면 오아시스마켓에서 재고와 물류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또 새벽배송으로 소량 판매가 가능해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우리밀 와플을 판매하는 시온올앤지의 경우 직매입 전환 이후 월 매출이 5000% 넘게 증가했다.
서우리 오아시스마켓 MD는 “현재 소상공인 상품을 지속해서 직매입 전환하기 위해 옥석을 가리고 있다”면서, “오아시스마켓 품질 기준에 맞는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 성분과 재료를 업그레이드하고 소상공인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재료를 납품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 연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소상공인 장터를 365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정기구독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