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평생교육원은 '지역대학 연계 50만 시흥시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시흥시 거주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고령자 케어를 위한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케어 전문가 양성 △사물인터넷 시스템전문가 양성 △거북섬 웨이브 파크를 활용한 서핑 아카데미로 꾸려졌다.
내달부터 열리는 시니어ICT케어 전문가 과정은 실버 케어에 관심 있는 중장년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사물인터넷 시스템 전문가 양성 과정은 취업·전직을 희망하는 청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 진행될 서핑 아카데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승준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민에게 행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교육 도시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과정별로 시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구성했다”며 “수강생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대학 책무인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강생 모집은 산기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시흥시가 전액 지원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