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문구·팬시용품 전문몰 '팬시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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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팬시피아 대표

팬시피아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구 및 팬시용품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김승범 팬시피아 대표는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일을 돕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님과 대화할 일이 많았다”면서 “고객과 대화를 통해 저렴한 제품을 소규모로 판매하는 팬시용품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을 보고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5000여종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팬시피아는 평균 40%에서 최대 84%까지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행하는 소형완구와 다양한 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매장 소독과 위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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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피아 쇼핑몰 메인페이지

팬시피아는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고객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직원과 소통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에 3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온·오프라인 매장에 테마, 카테고리별 상품 진열은 물론 자사와 모회사 하이비투비(퍼줌)의 판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인기상품 정보까지 제공, 개인부터 단체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부모님 일을 도우며 주문, 배송, 인프라 구축 방법 등 여러 유통 노하우를 습득한 김 대표였지만 쇼핑몰 운영 초기에는 고객 타깃팅과 홍보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먼 거리의 거래처를 주 2~3회 직접 방문해 신상품을 발굴, 팬시피아를 방문하는 여러 연령대의 고객들이 매일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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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피아 오프라인 매장

또 어린이날, 학교 및 교회 행사,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각 시즌에 맞춰 일주일 단위로 한정 할인 행사를 진행하거나 우수회원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제공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연동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김승범 대표는 “추후 국내외 박람회와 시장 방문을 통한 트렌드 분석과 수입 및 생산 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신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불편함 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팬시피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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