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모델명 CF-AC1410W)'를 출시하고 냉방가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성능 고출력 BLDC 항공 모터가 장착돼 마모되는 부분 없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바람을 원하는 위치까지 멀리 내보내는 성능으로 사각지대 없이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공간까지 내보낸다. 작동 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한 20㏈ 초저소음 설계로 사무실이나 영유아가 잠든 방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상하좌우 3D 입체 회전을 구현한다. 좌우 회전각은 최대 120°, 상하 회전각 최대 100°로 조절되고 3D로 동시에 회전되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모든 공간에 보낸다.
이 제품은 △바람 세기가 일정한 일반풍 △자연에서 부는 바람같이 세기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자연풍 △바람 세기가 점차 낮아지는 수면풍 등 3가지로 상황과 필요에 맞춰 원하는 바람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일반풍은 초미세부터 초강력까지 22단계로 세밀하게 바람 세기가 조절된다.
10시간은 30분 간격, 10시간에서 12시간 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최대 12시간 동안 일정 시간 간격으로 꺼짐, 켜짐 시간과 바람의 세기까지 예약된다. 손가락이 끼지 않도록 촘촘하게 만들어진 안전망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터치로 간편하게 분리돼 물 세척이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그동안 쿠쿠가 다양한 청정 생활가전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첫 냉방가전으로, 여름 가전시장 선점을 노린다”고 말했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쿠쿠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