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75%↑..창사이래 분기 최대 실적

Photo Image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김종흔)가 올해 1분기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 창사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이상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1일 런칭 이후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쿠키런:킹덤'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쿠키런:킹덤은 메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때마다 자체 트래픽 및 수익 지표를 경신, 1분기 855억원 매출을 올렸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도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 성장만큼 영업비용도 늘어났다. 매출증가에 따른 게임 수수료 비용 증가와 쿠키런: 킹덤 초기 유저 유입 및 브랜딩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다.

전반적인 인원 증가 효과와 기업 성과에 대한 성과급의 반영으로 인건비가 증가됐다.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성과 중심의 건강한 기업 문화 및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집행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의 추가 성장을 추진한다. 신규 전투 모드 도입, 길드 콘텐츠 확장, 데코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다 확충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에 성우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다음 도약을 위해 6~7월 중 시즌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작 브릭시티와 세이프하우스는 오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꾸준한 확장을 기반으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주요 라이브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모멘텀으로 기업 가치의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