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 과학기술계 여성 전문인력 교육 '호평'

전남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단장 한은미·전남대 교수)은 과학기술계 여성 취업준비생을 위해 진행하는 전문인력 교육이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은 한전KDN(대표 박성철)과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교육'을 공동 운영했다. 실무교육에는 전년보다 2배가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5명의 수료생 가운데 우수 수료자는 한전KDN 체험형 인턴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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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과학기술계 여성 취업준비생을 위해 진행하는 전문인력 교육이 호평을 받았다.

한전KDN이 개발한 '전력ICT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ICT 전력분야의 배전 △IT 운영 및 개발 △신재생에너지 원격검침 △정보 보호 등을 한전KDN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했다.

앞서 이들 두 기관은 지난 2018년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은미 단장은 “한전KDN 전문가들이 대학과 함께 전력의 생산, 거래, 수송, 판매 등 주요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무 체험 교육을 제공한 것은,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더 큰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SET(소장 안혜연)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법'에 따라 2011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전남대가 주관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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