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성공적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유연철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과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국,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대륙별 중견국 12개국과 국제기구,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5개 분야, 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목표가 있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2050 탄소중립 이행 첫 해인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다.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P4G 12개국 정상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회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대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 송출, 온라인 채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KB금융의 친환경·ESG 정책도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파리협정 이행 원년인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는 대한민국이 기후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금융도 민간기업으로서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