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CJ올리브네트웍스-GIST, 광주형 AI 비즈니스 87번째 업무협약

광주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7번째 업무협약이다.

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와 'AI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AI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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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윅스 대표, 김인수 GIST 총장 직무대행과 AI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 수행 및 인재육성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소재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GIST는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국제공동연구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광주시, GIST와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GIST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AI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AI멘토단 운영, AI창업펀드 조성·확대, AI창업캠프 구성 등 광주시가 만들고 있는 AI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다양한 AI산업들이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AI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광주의 대한민국 AI 산업생태계 발전에 함께 하게 되면서, 그 시너지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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