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한종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유치지원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아 사업비 20억6000만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 및 민간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 창업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대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20개사의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기업 70억원 이상 매출 및 57명의 신규 고용창출, 투자유치 100억 원 달성 등 사업지원 성과를 거뒀다.
그린뉴딜 에너지 및 친환경 분야 혁신 창업기업 13개 기업, 일반기업 9개 등 총 22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종훈 대표는 “올해도 추가펀드 결성 등 투자재원을 확보해 투자 특화프로그램과 그린뉴딜 에너지분야 교내외 창업지원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와 차별화된 올-셋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