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발기업 로보러스(대표 김대훈)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은 방문자 편의와 출입 건물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얼굴인식 기술과 체온 측정 센서를 결합한 제품이다. 얼굴인식으로 등록된 인물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출입증 인증이 불필요, 접촉 최소화로 감염병 확산 등을 막을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인식할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나 흔들린 이미지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얼굴 특징을 추출,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정보와 비교하는 방식이다. 2초 이내에 이용자를 인식,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
얼굴과 감정 인식을 통해 노인의 건강을 확인, 치매 개선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로봇 'POCA'와 솔루션 'Deepbot'도 전시한다. POCA는 노인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억력과 인지력 상승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흥미나 지루함을 인식, 순서를 재배치하거나 확대·축소하는 것이 강점이다. Deepbot는 친근한 이미지와 개개인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유대관계를 구축, 취향과 능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