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EDA는 '지멘스 EDA 포럼 서울 2021'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멘스 EDA 포럼은 반도체 설계 방법론을 조망하는 자리다. 특히 회사가 주력으로 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술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는 행사다.
그간 지멘스 EDA의 전신인 멘토그래픽스(멘토 지멘스비즈니스)가 이 포럼을 지난 15년간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올 초 회사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조셉 사위키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실리콘에서 시스템까지: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지멘스 기술 리더십을 소개했다.
조셉 사위키 부사장은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은 복잡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실리콘 투 시스템'이라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멘스 EDA는 기술 스케일링, 설계 스케일링, 시스템 스케일링으로 칩 설계와 검증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인공지능(AI)의 활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